이 작품은 가족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결코 피가 작용하는 부분은 크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누군가가 그러더라, 가슴으로 낳은 딸이라는 말은 당사자에게 또다른 상처가 된다고.

가족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얼까. 그건 유대가 아닐까? 그리고 정이라고도 하겠지...

 

벨그리프는 무언가 흑심이 있어서 안젤린을 주워다 키운 것이 아닐 것이다.

아이를 키운다는 건 청춘을 받쳐야된다는 것,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안젤린은 그런 아버지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다.

 

그것은 근친이라기보다 부모에 대한 애정이라 할 수 있겠지...  

자신을 길러준 것에 대한 진심에서 우러 나오는 고마움...

그렇기에 귀향을 서두르는 그녀가 좀처럼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것에서 안타까움이 뭍어난다.

 

요즘 폐륜범죄가 종종 보이는 현실에서 이 작품이 의미하는건 무얼까.

가족의 소중함?

 

광고는 아니고 기대평을 적으라기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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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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