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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빌려준 마력은 [리볼빙]으로 강제 징수 3권 리뷰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차이-

상급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같은 마을에서 자랐다고, 소꿉친구라고 선하다는 생각을 버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에게 마장고가 발현되고 그 맛을 알아버린 소꿉친구들 눈빛이라도 깨달았다면 5년 동안 고생은 안 했을 텐데, 그래도 믿었던 친구들이고, 차별을 받아도 친구니까 견뎠는데, 나만 친구라고 여긴 대가는 추방이라는 결과를 낳았죠. 사실 주인공은 자신이라는 보조 배터리가 없는 이상 소꿉친구들은 내리막길을 달릴게 뻔하니까 굳이 빌려준 마력을 회수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재미없죠. 독자들은 카타르시스를 원하니까요. 소꿉친구들이 주인공이 있는 곳으로 찾아왔습니다. 여기서 무릎 꿇고 빌었다면 미래는 바뀌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래선 재미없습니다. 되레 화내면서 주인공을 미친놈 ..

[스포주의] 빌려준 마력은 [리볼빙]으로 강제 징수 2권 리뷰 -아직은 살만한 세상-

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귀여운 기프트 요정 '엠피'의 조언 덕분에 보조 배터리 이외의 능력도 가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추방물의 클리셰죠. 힐이나 각종 버프만 쓰는 후위직이었던 주인공이 공격력을 얻어 가는 과정을 이 작품도 따르고 있습니다. 추방당한 것에 분노를 느껴 울부짖었더니 스킬 각성을 이루었죠. 물론 당장 먼치킨이 되는 건 아니고요. 1권에서 강제 징수를 시행하며 소꿉친구들의 등골을 휘게 만들었으니 당연히 그들이 가만히 있을 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멀리 도망가서 능력을 키우기로 하죠. 그러기 위해 던전에 들어갔는데, 여기서 주인공과 비슷한 캐릭터를 만납니다. 이름은 '린카'. 버서커(SSS급) 사무라이 소녀입니다. 근데 연료량(마력)이 얼마 되지 않아 금방 연소..

[스포주의] 빌려준 마력은 [리볼빙]으로 강제 징수 1권 리뷰 -빌렸으면 갚아라-

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추방물입니다. 애니화도 되어서 이번 분기에 방영 중이고요. 라노벨(서적)은 없고 코믹(만화)으로만 발매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5권까지 발매되어 있고요. 기본적인 스토리는 S랭크 마력 저장고(줄여서 마장고)를 기프트로 부여받은 주인공이 마을 소꿉친구들과 모험가를 꾸렸다가 몇 년 뒤 필요 없으니 추방 당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마장고가 뭐냐면, 남아도는 마력을 저금통에 모았다가 필요한 사람에게 대여하는 사채업자 같은 능력을 말합니다. 마력이 있어야 스킬을 쓸 수 있고, 그렇다는 건 마력이 많을수록 더 많은 사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주인공은 마장고가 발현하게 되면서 보조 배터리 같은 위치가 되었습니다.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되었을 때 꼽아서 충전..

[스포주의] 방패 용사 19권 리뷰 -그놈은 우리 중에 최약체다-

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그놈은 우리 4천왕 중에 최약체라는 인터넷 밈을 한 번쯤 보셨을 텐데, 그걸 여기서도 보게 되는군요. 라프타리아(메인 히로인) 찾아 키즈나 세계로 갔던 주인공 일행은 도래하는 파도를 간신히 막았습니다만. 여기까지 빗치(지금은 윗치)가 건너와서 어깃장을 놓고 있습니다. 19권이나 왔는데도 정말 명줄이 이리 긴 악녀는 처음 보는군요. 아무튼 세인의 언니 패거리로 인해 방패도 봉인되고, 권속기 몇몇도 빼앗기는 등 수세에 몰리지만 주인공 버프가 있으니까 뭐 죽을 일은 없으니 안심하라는 듯, 주인공도 살아 있습니다. 지금은 다시 쳐들어올 세인 언니(아직 이름이 공개 안 됨) 패거리에 대비해서 능력치를 끌어올려야만 하죠. 다른 성장물도 마찬가지만, 이 작품도 적을 맞아 싸우..

[스포주의]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2권 리뷰 -12세에 멈춰버린 그의 세계-

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소국의 운명은 대국이 하기 나름이라던가. 클레이스 왕국은 지금 마도 황국의 침략을 받아 풍전등화에 빠졌습니다. 클레이스 왕국은 주인공이 사는 소국이죠. 이 나라는 품질 좋은 미궁(던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각종 자원을 노리고 황국의 황제는 정예병들을 이끌고 쳐들어 온 것인데, 이에 대응하는 왕국의 전력은 보잘것없습니다. 왕은 1권에서 주인공에게 한 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딸 '린(메인 히로인)'을 대리고 이웃 나라로 망명하라고. 왕은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노구를 이끌고 전선에 서려 하죠. 주인공은 한낱 모험가 나부랭이입니다. 어른에게 반말을 해대는 예절이 좀 모자란 구석도 있죠. 심지어 왕에게도, 왕자에게도 반말을 해댑니다. 그렇다고 주인공이 ..

[스포주의] 흑연의 성자 5권 리뷰 -나의 용사-

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용사 파티에서 쫓겨난 주인공을 쫓아온 히로인들이 합류하면서 용사 없는 용사 파티가 완성되었습니다. 원래 용사는 어디로 갔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군요. 이 세계는 던전이 무작위로 발생하고, 던전에는 마왕이 존재하고 있죠. 용사는 그런 마왕을 물리치는 역할을 합니다. 마왕 바겐세일인지 도처에 널려 있는 게 이 작품의 특징입니다. 주인공은 용사가 아니지만 던전 공략을 최우선으로 수행 중이죠. 그의 직업은 성자입니다. 성녀 남자 버전이죠. 남자가 자애 깊은 얼굴로 힐을 읊조리면 좀 징그럽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해봤습니다. 사실 주인공은 성자가 되고 싶었던 게 아니었습니다. 용사가 되고 싶었죠. 그래서 직업을 내려주는 태양의 여신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용사가 ..

[스포주의] 리빌드 월드 8권 下편 리뷰 -빚쟁이들-

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던만추의 벨처럼 가파른 성장을 보여 주었던 게 안 좋았던 것일까요. 가짜 아키라(이하 가짜)가 출몰합니다. 도시에서 나름대로 인지도를 얻었고, 수뇌부를 뒷배로 얻을 만큼 귀여움 받는 주인공 아키라(이하 아키라)를 탐탁지 않게 여겨 가짜가 나왔나 싶었습니다. 물론 그건 아니고, 아닌가? 눈에 띄니까 아키라를 이용하려는 거겠죠. 누가? 가짜는 유미나의 죽음(누구인지는 리뷰 마지막에 언급할 예정)을 들먹이며 도시 정치인을 납치해다 공개 처형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면서(이 정치인도 마지막에 언급 예정) 아키라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직전까지 뒤지게 고생하고 왔는데 자다가 뭔 봉창 두들기냐는 상황을 벌이고 맙니다. 문제는 정치인이 죽었으니 현상금이 걸리게 되고, 아키라는 쫓기는..

[스포주의] 던만추 -소드 오라토리아- 16권 리뷰 -절망 속에 피어나는 황혼-

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진행은 본편 21권과 똑같습니다. 원정에 나섰던 [로키 파밀리아]는 60층에서 더럽혀진 정령에 의해 궤멸되었고, 아이즈는 더럽혀진 정령에 흡수되었죠. 이에 오라리오는 대규모 탈환 작전을 입안하고, 벨과 학구(학원 도시) 레온 선생님과 [프레이야 파밀리아] 일부 1급 모험가를 주축으로 본대를 꾸려 60층까지 직행하게 하였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늘 그랬듯, 본편은 벨의 시각이라면 외전은 레피야의 시각으로 진행이 되는 게 특징이죠. 하지만 이번엔 그동안 외전에서 감초 역할을 했던 [로키 파밀리아]의 '라울'의 분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차세대 리더(핀 후계자)로서 키워 주려는 작가의 노력이 엿보이는데, 그동안 크노소스 에피소드 등에서 키메이커 역할을 종종 해오긴 했지만..

[스포주의] 몬스터 고기를 먹고 있었더니 왕위에 오른 건 4권 리뷰 -어느새 마왕이 되었다-

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몬스터 고기를 먹는 건 죄악입니다. 종교에서도 금기시하고 있죠. 근데 종교를 떠나서 맛도 드럽게 없고, 독이 있어서 먹으면 죽어요. 상식인들은 절대 먹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왕자로 태어나 언제나 독살 위협에 시달렸죠. 그래서 배가 고파 먹은 게 몬스터 고기이고, 먹고 보니 어째서인지 스테이터스가 마구 쌓이는 겁니다. 이 세계 몬스터 고기는 먹고 죽지만 않으면 스테이터스를 영구적으로 상승시켜주는 효과를 가졌습니다. 그렇다고 맛도 없고 죽을지도 모르는 걸 쉽게 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언제나 방법을 찾아낸다고 하죠. 마치 복어와 같은 겁니다. 제일 처음 먹은 사람은 분명 죽었을 텐데, 끊임없이 연구해서 먹는 방법을 찾았듯이, 몬스터 고기도 방법을 찾아..

[스포주의]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1권 리뷰 -길에서 만난 식충이-

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무코다 츠요시' 남자, 샐러리맨, 27세. 이세계에 소환되다. 그러나 필요 없으니 나가 주세요! 이렇게 쫓겨난 무코다 씨는 서둘러 국외로 도망치기로 합니다. 용사 소환에 휘말려 왔더니 너 님은 안 불렀는데 왜 왔냐 합니다. 눈치는 빨라서 가만히 있어봐야 좋을 거 없으니 냉큼 도망치기로 합니다. 그의 능력은 별거 없습니다. 인터넷 쇼핑할 수 있는 거 딱 하나뿐이죠. 돈(이세계 통화, 골드)만 있으면 지구 식자재를 마음껏 살 수 있습니다. 그 외 능력은 일반적입니다. 같이 소환된 용사들은 소개가 없군요. 주변에 정보를 모아 보니 나라가 전쟁광이어서 마족에 싸움 걸었다가 당할 거 같으니 용사를 소환했다고 합니다. 옆 나라에도 싸움을 걸고 있습니다. 왕이 제정신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