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권은 외전으로 그동안 간간히 떡밥으로 흘러 나왔던 6천년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친 신(올드 데우스)들이 유일신 자리를 놓고 피박 터지게 싸워대는통에 힘없는 인간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로 겨우 연명해가던 시절에 인간족 '리쿠와' 엑스마키나 종족 '슈비'가 써가는 서사시...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었던 기계'

자신을 만든 신(올드 데우스)이 누구인지 모를 정도로 아득하게 살아온 기계종 엑스마키나. 그중 한 개체, 이후 슈비라 불리울 그 개체는 주군의 의지에 따라 타종족과 전쟁을 치루던중 인간족 마을이 싸움에 휘말려 증발하는걸 보게 됩니다. 그리고 증발한 마을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어떤 소년을 만나게 되고 소년이 내뿜는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에러를 뱉어내다 급기야 결함품으로 분류되어 엑스마키나 종족에게서 퇴출 당합니다.

 

엑스마키나에 대해서 약간 소개하자면 인간 형상(소녀/소년)을한 100% 기계의 몸 입니다. 실사 영화에 나오는 인물로 표현하자면 터미네이터쯤 되겠군요.모든 개체가 클라스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쉽게 표현하자면 미사키 시스터즈와 라스트 오더) 한번 공격 받은 기술은 그대로 복제하여 되돌려주는 악마와같은 존재..(1)                  

​그리고 12년후 퇴출당한 엑스마키나의 한 개체는 리쿠라 불리우는 소년 앞에 나타납니다. 경박한 말을 입에 담으며...

​마을이 증발한하고 자신은 이해하지 못하는 감정을 보였던 그 소년을, 리쿠라 불리는 그 소년을 줄곧 관찰 대상으로 삼아 엿보고 있었던 그 개체는 자신을 대려가 능욕하라고 명령 합니다.

​작품이 이쪽 계열(?)이다보니 조금 저열하게 느껴지기도하고 때론 솔직한 직구처럼, 숨길게 없다는 투로 밤생활에서나 나올법한 대사를 마구 진열하지만 그 개체는 달리 표현할 말이 부족 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알기위해 리쿠를 습격(?) 하였고, 살을 맞대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마음을 알 수 있다는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그 개체..

​이로써 그 개체는 슈비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2년여동안 리쿠와 살아가며 인간의 마음을 알아가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엑스마키나의 절절한 인생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실사영화 A.I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데이비드)과 인간의 마음을 알고 싶은 로봇(슈비), 그리고 엔딩조차 비슷한...

​여튼 그렇게 슈비는 2년여동안 인간들과 생활하며 조금식 마음을 완성해 나갑니다. 때론 에러를 뱉어내고.. 때론 뜻을 알아듣고 조금이지만 수줍어하고... 리쿠와의 생활로 마음과 인격을 완성해나가던 어느날 영원 같았던 리쿠와의 생활은 종막으로 향해 달려 갑니다.

​'새우라도 고래를 낚을 수 있다'

2천여명의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마을을 꾸려오던 리쿠, 언제 들이닥칠지 모를 괴물(타종족)과 눈먼 포탄에 마을이 사라질지 모를 나날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를 위해 소를 버리며 살아온 그는 마음에 열쇠를 달았습니다. 살기위해서라곤해도 마을 사람들을 희생 시켜온 그, 자신의 잘못이라기보다 썩어빠진 세계로 탓을 돌리며 애써 외면하며 간신히 마음을 유지해온 리쿠의 마음을 돌린건 다름아닌 바로 슈비, 그리고 이정표를 던져주는 슈비...

그리고 최약체로써 반격을 시작 합니다. 언제까지고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로 살지 않겠노라고... 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해 자신들, 인간들보다 헐씬 강한 상대를 찾아가 고래를 낚기 시작 합니다. 이간질을 시키고 계략을 꾸미고 몸이 망가지는 것도 개념치않고 드디어 전쟁 종결을 눈앞에둔 어느날...

​'그리고 슈비가 남겨준 최후의 수'

6권이 발매되면서 악질 캐릭터로 주저앉아 버린 지브릴이 등장 합니다. 몸이 망가져 움직이지 못하는 리쿠를 대신해 마지막 계략을 만들기 위해 밖으로 나온 슈비의 앞을 가로막는 지브릴... 모든 종족에서 엑스마키나와의 전투를 가급적 금지하는 정책에도 플뤼겔에서 특이점으로 취급받는 지브릴은 게의치 않고 슈비를 공격하기 시작 합니다.

클라스터(미사키 시스터즈 네트워크와 비슷)를 차단당한 슈비로써는 지브릴의 공격을 막을 제간이 없었고...(2) 지브릴이 날린 천격이 날아오는 찰라의 시간. 자신을 퇴출 시켰던 종족, 자신이 있을 자리였던 엑스마키나 클라스터에 접속에 성공하여 자신의 종족에 마음과 인격을 전송하는데 성공 합니다. 그리고 전황을 뒤집을 최후의 '수'도 함께...

그렇게 슈비가 남겨준 최후의 수로 전황을 뒤집는 리쿠...

​'논란'

지브릴이 천하에 나쁜X이 되어버린 에피소드 입니다. 6천년전 신들이 벌인 대전에서 신들의 대리인(3)으로써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 어느 신(올드데우스)​이 만들었는지 조차 모를 엑스마키나 종족중 한 개체가 혼자 돌아다니고 있으니 왠 떡이냐 싶었겠죠. 작중에서는 수급하여 콜렉션으로 삼겠다 하여 전쟁과는 무관한 행동이지 않냐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애초에 전쟁만을 위해 만들어진 전투머신에 윤리코드가 있을리 만무하죠.

사실 그동안(1~5권)에서 보여준 지브릴의 성격으로보면 인간을 매우 위해주는척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일말의 희망을 품었던 분들도 많았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투견에 목줄(십조맹약)을 채워 놨을뿐 목줄이 풀어지면 언제든 투견으로 뛰어들 수 있는게 플뤼겔이고.. 나아가 다른 종족도 마찬가지라는걸 잊으면 안됩니다.

뭣보다 슈비의 희생으로 전쟁을 종결 시킬 수 있었으니 결과적으로는 리쿠가 가슴에 채워둔 열쇠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 라는... 그러니까 지브릴을 욕할 처지가 아니라는 것이죠.

​'총평'

표지가 왜 테토인건데? 대놓고 스포질 해댑니다. 뭐 이미 1~5권까지 읽은 독자라면 이미 답은 알고 있으니 딱히 상관은 없지만요. 이번 에피소드는 그동안 현실 엔터테이먼트에서 자주 소재로 쓰여왔던 인간의 마음을 알고 싶은 로봇​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많이 써왔던 주제이다보니 식상한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로봇은 어디까지나 로봇이다라는 주제를 비켜가고 있습니다. 종족을 초월하여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초월하는... 하지만 결국 결과에서는 눈을 돌릴 수 없다는냥 독자가 바라는 엔딩으로는 가지 않습니다.

이 작품을 한줄로 평하면 이레귤러로써 동족에게서 퇴출 당하고 인간의 마음을 알아가는 로봇 슈비의 모험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1. 1, 사실 힘으로 따지면 올드 데우스 다음을 차지해도 무방할 정도로 매우 강력한 종족 입니다.
    플뤼겔과 1:1로는 상대가 안되지만 북제하는 특성상 플뤼겔 조차 두려움에 떨게하였던..
    그런데도 대전히 끝난 후 10위인건 아무래도 남아있는 개체가 얼마 없어서인 듯...
  2. 2, 엑스마키나는 클라스터, 네트워크에 접속하지 못하면 상대에게 대응할 무기를 만들지 못하는 결점이 있습니다.
    물론 1개 개체로도 플뤼겔과 1:1 맞다이할 수 있는 개체도 있나 봅니다만..
  3. 3, 아르토슈(신, 올드 데우스)는 플뤼겔과 판타즈마를 만들었고, 카이너스(신, 올드 데우스)는 엘프를 만들었습니다.
 

 

 

세이렌 여왕을 깨우기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달리는 소라와 시로 남매, 둘이 합처 『  』공백, 800년동안 도전하여 단 한번도 이긴 사람이 없다고 전해지는 여왕의 공략법은 무엇인가, 몇번인가 도전을 받았다고 하는데 어째서 플럼은 그들을 먹이로 삼지 않았나하는 의문은 접어두고 공략법을 찾기위해 아반트헤임으로 올라간 남매에게 닥치는 시련..

​'밤 바람에 나부끼는 황금색 머리카락, 흰 피부와 미소 어린 얼굴은 햇살보다 눈 부셨다.

유서깊은 가문에서 태어나, 탁월한 지성과 마법의 재능을 품은 닐 바렌의 꽃.' 

소라의 부탁과 자신들의 의지가 맞물려 엘븐가르드(엘프)를 내부에서 찌부러트리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크라미와 필, 엘븐가르드 고위층과 접촉하여 게임을 펼치면서 또다시 십조 맹약의 비참함이 들어 납니다. 게임에서 질경우 필에게 기다리고 있는건 능욕, 육중마법(한번에 6개 마법)을 펼치기도하고 상대방의 기만까지 파악하여 무사히 게임을 치뤄가는 그녀들, 사실 이 작품에서 게임 자체는 반전 없이 독자가 바라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아 크라미와 필이 치르는 게임도 기대에 크게 어긋나지 않습니다.

노예해방, 크라미가 태어날때부터 봐왔던 필, 태어날때부터 엘프의 노예로 살아온 크라미, 이들의 과거가 좀더 상세하게 나오지 않아 그녀들이 가지고 있는 유대는 어느정도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표현된 사항으로 보면 거의 모녀지간이라고할 만큼 유대가 깊습니다.

십조맹약으로 인해 상대방에 위해를 가하지 못하지만 게임에서 이길 경우 상대방에 대한 권리는 절대적인 상황에서 크라미가 격었을 고통은 이루말 할 수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필이 크라미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조국인 엘븐가르드를 몽게버리는 것도 서슴치 않을거라 했습니다.

필사적으로 필의 등을 떠미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작품은 은근슬쩍 십조맹약에 대한 위험성을 말하기도 합니다.(1) 필이 크라미가 커오면서 어떤 꼴을 당해왔는지 목격하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썩어빠진 관리들에게도 신물이 났을 수도 있겠고, 모녀지간이 아닌 이성으로써 좋아 했을 수도 있지만 이때까지 표현으로 보면 크라미를 바라보는 필의 시선은 이성이라기보다 엄마에 가깝습니다. 그런 필의 궁극적인 목표는 노예 해방...

​'삶에 대한 의미를 찾고자하는 아즈릴'

난데없다는건 이걸두고 하는 말 입니다. 세이렌 여왕에 대한 비밀을 찾고자 플뤼겔이 서식하고 있는 아반트헤임에 찾아간 남매에게 정보를 알고 싶다면 1시간동안 자신들을 피해 달아나라고 합니다. 여기서 남매에게 첫번째 시련이 찾아오는데요. 그동안 꼼꼼하게 상대방이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로 조건을 찾아내 걸었던 남매는 마법을 쓰지 않는다는걸 달아두지 않아 궁지에 몰리게 되고 나아가 플뤼겔 전익대리인(사실상 두목)인 아즈릴이 어떤 조건을 내거는 바람에 졸지에 플뤼겔 모두 자멸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아즈릴, 지브릴의 언니이기도하고 플뤼겔 첫번째 개체, 2만 6천살, 6천여년전 플뤼겔을 창조한 신(神) 아르토슈가 사망하고 ​살아갈 의미를 잃어버린 아즈릴은 줄곧 그 의미를 찾아왔고, 그걸 찾아낸 지브릴에게 자신에게도 그걸 보여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브릴이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 하지 못하는 아즈릴, 지능이라면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는 아즈릴이 지능이 약해서 이해하지 못했다기보다 근본적으로 그것이 무엇인지 인식을 못하였던...

그리고 게임이 끝날때까지 그 의미를 알지 못하게되면 플뤼겔 모두에게 자결을 명할 것이라는데... 이미 이럴 것이다라는걸 알고 있었던 소라와 시로, 하지만 처음 게임을 시작할때 조건을 따지지 않아 낭패를 보게되고 결국 아즈릴은 실행에 옮길려 합니다. 모든 플뤼겔에게 자결을...

이런 아즈릴과 남매간의 게임은 5권 상당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느닷없이 아즈릴이 지뢰를 뿌리겠다고 협박하는 통에 이야기가 다소 산만해지고 따라가지 못하는 일이 벌어 집니다. 거기다 갑자기 예고도없이 이런 일 벌이는통에 감정이입도 안되는 불상사까지 겹쳐지고... 결국 둔탱이에 약은 고통뿐이라는 것마냥 자신에게 제약이 걸리자 그때서야 의미를 찾게되는 아즈릴, '이런 것도 재미있을 거같아..'

​'처음부터 여왕따위 어떻게되든 상관 없었던 일'

넌센스 퀴즈, 그랬습니다. 세이렌 여왕은 넌센스 퀴즈와도 같았습니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하게 귀결되는 문제이기도 하였죠. 가득찬 잔에 계속해서 물을 부어봐야 넘칠뿐 더이상 채워지지 않는 것이죠. 그렇담 어떻게해야 될까, 잔을 비워버리면 되나? 해답은 스포일러인지라 패스하고...

​'자잘한 일상'

스테프, 크라미와 필의 활약과 남매의 분량이 많아 이번엔 출연이 좀 적군요. 짬짬히 나오는 대목에서는 이즈나의 보모가 되어 같이 세이렌에 관련된 정보를 모으고, 이즈나의 밥을 꼬박꼬박 챙겨주며 쓰담쓰담 하다가 독설 얻어 먹고, 나아가 이즈나와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이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총평'

5권은 소라와 시로의 서로 이성으로써의 인식이랄까요? 남매지간이 가지고 있는 신뢰는 절대적이라는건 꾸준하게 언급되어 왔고 이번 5권에서는 이성으로써 발을 들여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 소라는 시로에게 이성으로써 감정이 없다는식으로 행동하지만 이번 5권에서는 절대적인 신뢰에 버금갈 정도로 시로를 생각하고 있다는걸 은연중에 풀어 놓습니다. 주인공중에 꼭 이런 부류가 있죠. 이쪽으로는 엄청나게 둔하여 여자로 하여금 애간장 태우게하는...

여튼 이로써 디스보드의 영토를 상당부분 확보하였고, 신에게 도전할 밑밥을 깔아뒀습니다. 이야기를 정립해가는 에피소드다보니 크게 와닿는 부분은 없었군요. 남매의 이야기보다 크라미와 필의 에피소드가 아련하게 다가왔고, 스테프와 이즈나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잔잔하게 다가왔습니다. 플뤼겔의 아즈릴은 좀 뜬금 없었고...​

PS: 그러고보니 6권에 대한 떡밥이 던져진 거 같군요. 아르토슈...​


 

  1. 1, 5권에서 필이 엘븐가르드 상층부의 고위 관리와 게임할때 상대방(관리)이 드러낸 음흉함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마비노기] 파힛 지속이 없는 것과 있는 것의 차이

기타 | 2015. 11. 19. 22:19
Posted by 현석장군

파힛 지속 옷 장착할때와 장착하지 않았을때 새위 하드 룸 클리어 시간을 측정 해봤습니다.

​지속 세공은 18렙, 27초 증가

​동영상에 나오는 캐릭의 스펙은 최댐 600쯤.. 전장일때 630쯤... 크리는 200

 

 

 

파힛 지속 없이 전장 28% 받고 오로지 스킬 시간만 시전했을 경우 약 40초동안 시전, 전장 받아도 룸 클리어 못함... ​하드라도 다굴 들어오면 장사 없는지라 전사는 나가거나 오기로 깨야됨...

 

 

 

 

파힛 지속 18렙 장착하고 노 전장일때 약 54초가량 걸림... 클리어는 가능...

 

 

 

 

파힛 지속 18렙 장착, 전장 29%일때 40초만에 클리어하고 시전 시간이 꽤 남아 있음...

 

본 게시물을 올리는​이유는 사도 메어가 폭망하고 충돌 갈려고 할 때 파티를 모으거나 다중 클라를 돌려야되는 불편함을 피해 솔플로 비교적 빠르게 돈 벌이가 가능한 곳을 찾는분에게 적당하지 싶어 올려 봅니다.

 

한턴에 10~20만골드 수입 가능, 저의 기준으로 총 클리어 시간은 대략 20분에서 25분...

파힛 쿨감 20렙이면 더 단축 가능하고 대미지가 더 높으면 당연히 클리어 시간은 단축되고 경우에 따라 지속 옷은 필요 없음.. 참고로 저는 쿨감 16렙...

 

 

본 리뷰는 라이트 노벨 카페인 NTN이 주최하고 NT노벨에서 주관하여 책을 제공받아 작성 되었음을 알립니다. 읽을 기회를 주신 NT노벨과 NTN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미의 마리아로 인지도를 상당히 올렸던 주몬지 아오의 신작 입니다. 위 프롤로그에도 언급했지만 제국에 의해 자신의 나라인 마왕국이 멸망하고 전란을 피해 간신히 신하 한명을 대동한 채 유랑중인 마왕의 딸 "도로시"의 이야기 입니다. 언젠가 왕이 되어 선정을 배풀겠다며 포부를 밝히지만 기합이 들어가도 너무 들어가버린게 탈이 되어 버립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지 못하는 착한 공주님"

컨셉이 그렇습니다. 제국 군인을 피해 올라탄 열차에서 멀미(증상이 딱)하는 아주머니를 못본 채하지 못하고 도와 줄려는 도로시, 한시라도 빨리 제국령에서 중립국(1)으로 빠져 나가야될 상황에 사소한 트러블이라도 피하고 싶었던 카르아는 난처하기만 합니다.​ 그런 카르아를 안중에도 없는 도로시는 급기야 의료지식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카르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슬슬 도로시의 성격이 발동 됩니다.), 기가막힌 카르아... 그와 동시에 기달렸다는 듯 제국 군인인 안나마리와 시즈가 그들을 덮처 옵니다.

마왕의 딸이라곤해도 능력이라곤 개뿔도 없고​ 수행 마법사인 카르아 또한 정령술만 좀 할 줄 알뿐 제국 군인 둘을 상대하기엔 벅찬데도 도로시는 아주머니 안부만 걱정 합니다.(도로시 첫번째 문제점 상황인식 부재) 어찌 어찌 열차에서 탈출하고 제국의 침략으로 폐허로 변한 도시에 잠입한 도로시와 카르아...

간신히 제국 군인을 피해 잠입한 마을에 이상한 일이 벌어 집니다. 거한에 쫓기던 '메이리'라는 소녀를 구해주게 되고 소녀에게서 날마다 아이들이 행방볼명되고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폐허로 변하고 제국 국민으로는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도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날마다 행방불명이 되고 있다는 말을 듣게된 도로시... 한시라도 빨리 쫓아오는 군인을 피해 비교적 안전한 옆나라로 피신해야될 터인데 그래야 되는데...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처럼, 선의(善意)라는 병을 앓고 있는 도로시"

밑도 끝도없이 아이들을 구하러 나서버리는 도로시, ​카르아는 내켜하지 않습니다. 공주인 도로시 하나 지키는데만도 힘들어 죽겠는데, 하다못해 도로시가 마왕의 딸 답게 힘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결국 사태는 최악으로 흘러 갑니다. 카르아가 동네 사람들과 아이들을 유괴하는 범죄집단을 알아내고 아이를 납치해가는 무리를 미행해 본거지를 급습할 계획을 다 짜놓았는데 그만 도로시가 밑도끝도없는 정의감으로 납치되어 아이를 구한답시고 나섰다가 되려 납치되어 버립니다.(도로시 두번째 문제점 밑도끝도없는 정의감) 얼굴이 하얗게 되어버린 카르아...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자기로인해 일이 커진 것에 미안함이 없습니다. 마왕의 딸이라서 그럴까요? 해놓고선 하지 않았다고 발뺌 합니다. 카르아가 가슴큰 여자에게 눈길 줬다고 더럽다고 불결하다고 독설을 내뱉습니다.(도로시 세번째 문제점 가슴 콤플랙스) '메이리'에게 치료받고 있는 카르아를 오해해서 또 독설을 내뱉습니다.

도로시의 이미지? 성우 '쿠기미야 리에'가 담당했던 캐릭터들을 떠 올려본다면 쉽게 이미지가될 것 입니다. 자기 말을 안들어주면 발을 동동 굴리며 짜증을 부리는 타입 말 입니다. 제일 가까운게 제로의 시역마에 나오는 '루이즈'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온갖 독설을 내뱉으면서도 내심은 카르아가 자신을 구해주러올 백마탄 왕자님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 귀엽다고요? 모르긴 몰라도 필자에겐 최악의 첫인상이었습니다.

"이것은 대립 혹은 가치관의 차이"

간신히 도로시를 구해내긴했지만 도로시는 또다시 아이들을 구하러 갈려고 합니다. 하지만 카르아는 도저히 승산도 없고 힘도 없으니 우리 갈 길 가자고 하지만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잖아" 라며 손을 내밀어 구할 수 있으면 구하자고 카르아와 대립각을 세웁니다. 힘은 없지만 눈 앞에 있는 곤란한 사람을 구하자는 도로시, 우리는 할 수 있는게 없다며 외면하자는 카르아... 여러분이라면 누굴 선택 하시겠습니까?

늘 그렇습니다. 정도가 심해보일정도로 사람 구하는데 열씸히인 도로시와 부정적이 되어 우리갈 길 가자는 카르아..

얼핏보면 전자는 칭송해애될 인물이고 후자는 욕먹을 인물.. 하지만 작품은 과연 그럴까하며 선택은 여러분 몫이라며 남겨 둡니다. 

하지만 카르아는 신하로써 공주에게 막말을 하지 못 합니다. 서너페이지를 할애하여 도로시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은 카르아가 현실 사람이었다면 피를 토하는 심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군요. 신하로써 부도덕한 왕을 인도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아니라 앞뒤 꽉 막혀버린 공주님을 달래는데 온 힘을 소비해서 오는 구역질감이랄까요.

신하로써 주군을 따라야하는건 숙명이라는 것처럼 결국 도로시의 뜻에 따르기로 합니다. 이걸 읽는 필자는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카르아가 도로시를 흠모하는 마음은 아직 나오지 않습니다. 과거를 곱씹으며 자신을 거둬준 왕의 부탁으로(아마도) 도로시를 끝까지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느끼는지 마법사이면서 기사가 되기로 합니다. 하지만 지버릇 개 못준다고...​ 도로시의 병은 고쳐지지 않습니다.

​"엉망진창"

가슴 이야기가 꽤 많이 나옵니다. 카르아가 여자만 처다보면 바로 도로시의 일갈이 들어옵니다. ​가슴큰 여자가 좋아? 아니라고 말하면 곡해하기 시작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 했지만 앞뒤 가리지 않는 도로시의 정의감이 항상 일을 그르친다는 것 입니다. 이것 때문에 카르아는 중상을 입게 되구요. 그럼에도 카르아에게 엄청 기댑니다. 츤데레와 비슷한 종류라고해야할지 진상을 알게되면 카르아를 위해주기도 합니다. 다만 그 진상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지만요.

​"도망가지 않는 주인공에게 박수를 처주자"

5살때 어머니를 잃고 궁중 마법사인 아버지를 따라 왕궁에 들어온 카르아, 한살어린 도로시를 만났습니다. 유일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상황이 사람을 만든다고 자신의 입장을 생각하여 열씸히 공부하여 제법 똑똑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도로시의 성격이 틀어졌는지도 모르겠군요. 똑똑한 카르아가 못마땅 하였습니다. 사춘기가 벌써온 것일까요.

나라가 멸망하고 카르아와 도망친 후에도 카르아를 항상 못마땅하게 굽니다.​ 하지만 겉으론 그렇고 속은 그렇지 않다는걸 보여주기도 합니다. 자기때문에 피를 흘리는 카르아를 보자 마왕의 딸 답게 폭주하기도 합니다.(문제는 눈에 뵈는게 없다는 것..) 이걸 말할려는게 아니고...

항상 독설과 곡해를 해대는 도로시 곁에서 묵묵히 수행하는 카르아, 한시바삐 제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지만 언제나 비웃는 도로시, 일은 도로시가 벌이고 마무리는 카르아가 하고... 상처받고... 중상을 입어도 도로시를 감싸는 장면은 눈물이 나옵니다. 언제쯤되야 카르아는 보상을 받을까요. 도로시를 지키며 쫓아온 제국 군인과 아이들을 납치한 범죄집단과의 전투... 그리고 납치된 아이들을 구한답시고 상황을 최악을 만들어 버리는 마을 소년들...

​"총평"

​뭐랄까.. 발암물질 주의보랄까요. 사실은 굉장히 착한 사람이야! 라는 컨셉의 등장인물을 숱하게 봐온지라 이 작품도 겉으로는 사람을 벌레보 듯이 하지만 속으론 널 정말 좋아해 같은 느낌? 이 들었습니다. 실지로 카르아가 다치자 도로시는 폭주하기도 하고 다첬다는걸 알게된후 몸을 어루만지며 걱정하는 모습도 보이고... 하지만 우리말에 '있을때 잘해' 처럼 없어지고나서 소중함을 알게되지 말고 좀더 분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읽는 독자도 암걸리지 않을 것이기에...

등장인물들의 예상치못한 행동을 빼면.. 아니 이것도 괜찮습니다. 허를 찌른다고 할까요. 여기 가만히 있어 했는데 나중에 쫓아와서 난장판을 만들고, 우리가 처리할게 했는데 앞서가서 난장판에 뛰어 들었다가 되려 죽을 위기에 빠지고 '나좀 구해줘' 라는 어이가 가출하게 만드는 진행이 매우 신선 합니다. 이건 반어법이 아닙니다. 그동안 이렇게 둑자 허를 찌르는 작품은 거의 없었거든요.(물론 필자 기준) 죽어나는건 주인공이지만요.

​그리고 어째 영화 도망자가 생각이 났군요. 제국은 경찰이고, 쫓기는 도로시와 카르아는 해리슨 포드와 웨슬리 스나입스, 도망 다니면서 사람들을 도와주고 때론 제국 군인과 손잡아 사건을 해결 하지만 결국 바뀐건 하나도 없이 계속해서 도망다녀야 되는 입장, 이작품엔 설마라는게 안나옵니다. 오늘의 적이 내일은 친구 같은 것도 안나옵니다. 그래서 많이 신선 했습니다.(도로시만 빼면) 물론 2권 이후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1. 1, 라기보다 제국군에 맞설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망하지 않고 버티는중
 

 

 

 

'담피르(흡혈종)와 세이렌'

​5권에서 충격을 안겨준 담피로(흡혈귀) 소녀(?) 플럼이 등장 합니다. 멸망해가는 자신의 종족을 구해 돌라며 동부연합 심장부이지 전권 대리인(왕쯤 됨)인 무녀가 살고 있는 곳을 용케도 잠입하여 밤일(?) 할려는 소라를 기겁하게 만들게 됩니다. 

"저에게 피좀 주세요."

담피르- 익시드 12위에 랭크되어 있는 흡혈귀로 현실의 중세시대 민화(신화?)에 나오는 것처럼 사람의 피를 빨아 연명하는 생명체까지는 비슷하지만 피빤 대상을 흡혈귀로 만들지는 않고 햇빛에 노출되면 흡혈귀처럼 타버리는 병균만 옮기는 극악 무도한 종족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1) 10조 맹약이 생긴고 더이상 타인에 해를 끼치지 못하게 되자 제일 먼저 멸망의 기로에 들어선게 흡혈종, 그러니까 좋아서 피 빨려주는 사람이 없듯, 담피르는 10조 맹약에 의해 강제로 사람을 습격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것이죠.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세이렌- 익시드 15위에 랭크되어 있는 인어, 10조 맹약이 생긴 후 담피르와 더블어 멸망의 기로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물가(바닷가)에서 사람(주로 남자)을 홀려 잡아먹으며(2) 종족을 번식 시켜왔던 세이렌 또한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지 못하게 되어 더이상 번식이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담피르와 연합하여 멸망의 기로에서 벗어나고자 했지만...

'바보같이 공멸을 선택한 세이렌'

담피르는 세이렌에게 다른종족의 남자를 제공하고, 세이렌은 담피르에게 피를 제공하기로 했는데(3)... 바보같은 세이렌이 무승부로 끝나면 서로가 좋을 게임을 이겨버립니다. 승자의 조건으로 담피르는 남자를 세이렌에게 제공해야 되었고 그로인해 담피르 남자들은 죄다 세이렌에게 먹혀 버립니다. 남자가 없으면 담피르는 종족을 번식 시키지 못하고, 또한 마찬가지로 남자가 없으면 종족을 번식 시키지 못하는 세이런 또한 멸망...(뭔말인지 이해 하셨음까?)

​'여왕을 반하게 만드는 왕자님이 나타날때까지..'

​멍청한 세이렌 때문에 졸지에 멸망으로가는 고속도로를 타버린 담피르, 그런 암훌한 미래에 한줄기 빛과도 같은 돌연변이가 세이렌에게서 태어납니다. 종족 번식할때 대상을 한방울까지 쪽쪽빨아서 말려죽이지 않는 개체가 태어난 것... 그러니까 담피르의 잠자들은 정...력을 받쳐 죽을때까지 빨리지 않아도 된었는데 기쁨도 잠시... 어느 몹쓸게 바람을 넣었는지 그녀(돌연변이)는 느닷없이 자신을 반하게 하여 깨워줄 왕자님을 기다린다며 기나긴 잠에 빠져버린 것 입니다.

나중에 세이렌족 여왕이라고 불려질 그녀가 잠들자 통상 개체 세이렌은 다시 담피르의 남자를 잡아먹기 시작 합니다. 그리고 다 잡아 먹히고 이제 남자 한명만 남은 상태 입니다. 그 이대로 뒀다간 종족이 멸망하게될지 몰라 남매에게 여왕을 깨워 돌라는 게임을 청하게 되고... 남매는 모든 종족의 종족의 피스를 이용하여 신에게 게임을 신청할 예정인 관계로 어느 한종족이 멸망 해버리면 곤란하여 게임에 응하는데요.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코베인다.'

​10조 맹약은 보기엔 평화조약 같지만 실상은 그러하지 못하죠. 오히려 10조 맹약을 이용하면 합법으로 사람을 죽이고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도 가능한 무시무시한 조약 입니다.(4) 이걸두고 빛좋은 개살구라고 하는... 여튼 플럼의 제시한 조건이 마음에 들어 여왕을 깨우기로한 남매와 일행들은 세이렌이 사는 수중도시로 떠 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여왕의 의식에 침입해 그녀를 반하게 만드는 이벤트를 벌이지만 어찌된게 소라 일행은 중간에 뛰처 나가버립니다.

1~3권에서는 보지 못했던 긴박한 추리가 이어집니다. 알고나면 별 거 아니지만, 은근슬쩍 숱가락 얹어서 세이렌과의 맹약을 빠져 나갈려는 플럼의 연기가 대단 합니다.​ 오감으로 상대가 거짓말 한다는걸 간파하는 워비스트의 능력을 비켜가고 담담히 연기까지하는 모습에 소름이 돋았고, 그걸 또 이용하는 세이렌 여왕 대리 또한 대단 합니다. 멍청한 연기로 남매의 긴장을 풀어보고자 했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시작하기전에 이긴다는 모토아래 움직이는 남매는 이미 플럼과 세이렌 여왕 대리역의 계략을 꿰뚤고 있는데...(누차 말하지만 이 부분이 재미를 반감 합니다. 안그래도 먼치킨 소리 듣는데...)

​'스테프의 독보적인 성장'

그동안 남매에게 깨지며 온갖 굴욕은 다 당한 스테프, 스테프라는 이름 자체도 남매가 놀림감으로 지었는데도​ 결국 공식적(?)으로 받아 들여 버립니다.(포기하면 편해) 그리고 동부연합에게 되찾은 옛영토에 관련된 업무와 에르키아 연방이된 동부연합과의 통합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에서는 또다른 남매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공작 작위라는 것도 처음 밝혀지고 그녀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오며 정치적으로도 상당한 수완가라 표현되기 시작 합니다.

그리고 남매에게 깨지며 배웠던 게임 기술로 귀족들을 농락하여 정치를 안정적으로 끌고가는 모습에서는 누군가가 뒷받침 해줬다면 남매가 아니었더라도 충분히 왕의 자리에 올랐을지도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전형적인 모범생 코스를 밟아 오다보니 그외의 일에서는 거의 백치미와 같은 모습을 보여 주는게 이게 또 매력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근데 사실 왕 선발전에서 탈락한 스테프의 경우 더이상 왕궁에서는 살지 못하는 입장이기도 하였죠. 물론 공작 지위를 가지고 있어서 당장에 굶어죽지는​ 않겠지만 이걸 자각 못하는게 또 웃기기도 합니다.(이건 작품에서는 표현 안되고 필자 느낌)

​'총평'

이번 4권은 추리물에 가깝습니다. 끝나고 나서 이렇게 된 거다라고 불친절한 모습은 그대로지만 알게모르게 중간중간 단서를 던져서 독자로 하여금 추리에 동참하라는 듯한 진행이 괜찮았습니다. 이것을 느끼지 못했던 독자를 위해 여왕을 깨우는 게임에 들어갈때 마지막으로 크게 미끼를 던지기도 하고요.

다만 디스보드에 오고나서 2개월이나 지났다지만 현실에서는 사람을(타인을) 대하는걸 극도로 꺼렸던 남매가 아무 거리낌없이 사람을(타인을) 대하는 모습은 여전히 위화감이 있었군요. 자주보는 인물들이라면 몰라도 플럼이나 세이렌등 처음보는 인물이 등장하면 최소한 움찔하는 모습을 보여 줬더라면 좀더 현실감이 있었지 않았나 합니다.

미무리로 조금식 성장하는 스테프나 조금식 친구를 늘려가는(자각은 없지만) 남매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 1, 던만추에 나오는 파룸이 처음엔 호빗으로 지칭 되었다 저작권 때문에 파룸으로 변경 되었던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2. 2, 여기서 잡아 먹히다는 글자 그대로의 의미인 뜯어먹는다가 아닌 "정력을 빼앗는다."의 의미 입니다.
    비슷한 경우라는 던만추 '아마조네스'가 있군요.(예로 이슈타르 파밀리아에 소속된 아마조네스)
  3. 3, 필자도 좀 햇걸렸는데 그러니까 담피르는 다른 종족의 남자를 끌고(물론 게임이든 뭐든해서겠죠.)와서 바치면 세이렌은 피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상을 병들게해서 헷빛에 노출되면 타버리는 증상은 세이렌의 특성상 햇빛을 볼 일이 없으니 증상이 있어도 바다속에서 나가지 않으면 되는...
  4. 4, 그러니까 게임에 이기면 상대가 무엇을 바라든 응해야만 하죠.
    물론 게임을 도전 받는 쪽은 게임을 거부할 권리가 있지만 도저히 벗어나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동부연합을 압박하기 위해 소라가 엘븐가르드와 아반트헤임을 움직였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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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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